먹는 이야기128 [후쿠오카] 하루요시, [생선과 안주 이토오카시] - 해산물 전문 이자카야의 아침식사 평소에는 아침을 잘 먹지 않지만, 여행지에서는 먹을 기회가 있으면 한 끼라도 더 먹어야 합니다. 호텔 근처에 술집으로도 유명하지만 아침식사가 맛있다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이토오카시] 입니다. 3-chōme-25-27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일본 https://tabelog.com/fukuoka/A4001/A400103/40053841/ 魚ト肴いとおかし (天神南/居酒屋) ★★★☆☆3.57 tabelog.com 정확히는 '생선과 안주 이토오카시' 라는 이름인데... 그러니까, 생선(사카나) 과 안주(사카나) 가 발음이 같아서...네. 뭐 그렇습니다. 낮 영업은 평일은 7시~12시, 주말/공휴일은 7시~14시. 밤 영업은 17:30~24.. 2023. 4. 10. 을지로 3가, [오구반점] - 을지로를 대표하는 오래된 중식당 을지로 일대는, 근본있는 동네답게 오래된 가게들이 많습니다. 중식도 예외는 아닌지라, '힙지로'가 되기 전부터 여러 사람들이 좋아하던 유명한 가게가 많죠. 예전 취업준비 하던 시절에는 가끔 다녔는데...몇 년 만의 방문이네요. [오구반점] 에 다녀왔습니다. https://naver.me/FKKxMrgs 오구반점 : 네이버 몇 년 전의 방문에서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만두가 조금 아쉬웠었는데... 그 이후 한 번 더 가서는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결국 그날그날의 편차가 어느 정도 있던 거라고 생각해야겠네요. 이 날은 많이 먹는 + 많이 마시는 덩치들 셋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먼저 덴뿌라(고기튀김) 간이 잘 되어 있어 안주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냄새 안 나고 바삭하고 짭짤한.. 2023. 4. 9. [후쿠오카] 다이묘, [바 오스카] - 다이묘의 터줏대감, 안 가면 손해인 너무나 멋진 바 후쿠오카에는 좋은바가 많죠. 모모타, 하트스프링스, 그리고... 타베로그 평점 4. 무려 '전국' 10위를 자랑하는 [바 오스카] 도 있죠. 오스카도 지난 연말 여행에서 찾아갔습니다. 바 오스카 1 Chome-10-29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일본 https://tabelog.com/fukuoka/A4001/A400104/40000009/ バー オスカー (赤坂/バー) ★★★★☆4.00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바텐더 여러 분들 (오너 포함) 이 반갑고 정중하게 맞아 주시는 곳입니다. 여기도 2019년에 처음 방문했었는데, 4년만에 찾아오게 된 셈이네요. 메뉴판도 잘 되어 있고, 가격도 1000~1400엔 수준으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리지.. 2023. 4. 7. 안국역, [스시와] - 특별한 날의 한 끼. 한국에서 스시를 잘 찾아 먹지는 않는 편인데요. 이 날은 개인적으로 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 평소 잘 안 가는 괜찮은 곳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서 가게를 찾다, 괜찮아 보여서 찾아갔습니다. 안국역의 [스시와]입니다. https://naver.me/FxLX5vbr 스시와 : 네이버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호텔 건물에 있더라구요. 7만원짜리 런치 스시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깔끔한 세팅. 계란찜으로 시작합니다. 총 13피스에, 마지막에 원하는 걸로 한 개를 더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네타 사이즈가 샤리에 비해 좀 크게 나온다는 인상이 있고 (특히 우니), 정성들여 손질된 느낌입니다. 양 자체가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마무리 우동. 그리고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 .. 2023. 4. 6. [후쿠오카] 다이묘, [후지켄 다이묘점] - 지역 주민들도 추천하는 해산물 이자카야 지난 여행에서는 현지에 사는 지인들과 만날 약속을 잡았는데... 꼭 추천하고 싶다면서, 이 가게를 예약해 준 덕에 방문했습니다. 다이묘의 [후지켄] 입니다.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ō, 1-chōme−10−22 マーベラス大名1F https://tabelog.com/fukuoka/A4001/A400104/40005869/ ふじけん 大名店 (赤坂/居酒屋) ★★★☆☆3.43 마치 마장동 정육점이 운영하는 곱창전골집(...) 같은 느낌으로, 이곳은 생선가게에서 직영하는 해산물 이자카야라고 하네요. 이 날의 메뉴는 3,300엔짜리 '후지켄 만끽 코스' + 1,650엔 추가로 2시간 노미호다이. 코스는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채 3종. 그날의.. 2023. 4. 5. 안국역, [오니] - 작고 아늑하고 친절한 바 새로운 바를 개척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입니다. 이곳은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바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후로 세 번인가 더 갔네요. https://naver.me/x8liVMUs 오니 : 네이버 네이버의 가게 소개에도 쓰여 있듯, 총 9석, 테이블은 없는 크지 않은 바입니다. 한 팀당 3명까지만 받는 것도 충분히 납득되는 크기. 소품이나 인테리어의 색감 모두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어둡고 조용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의 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칵테일도 아주 저렴한 가격. 사이드 카. 위스키 소다. 진 토닉. 샤르트뢰즈 토닉.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이나 서비스는 아주 뛰어납니다. 조용한 가게 분위기.. 2023. 4. 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