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 나카혼마치, [쥬게무] - 특이한 이름, 친근한 접객
키잔테이 호텔에서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불 꺼진 밤의 히타를 돌아봅니다. 밤에 사람이 좀 있는, 번화한 데는 없느냐는 질문에 '여긴 번화하다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라고 호텔 직원 분이 대답하셨던 걸 증명이라도 하듯, 길거리에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어두운 히타의 거리를 걸어 찾아간 가게, [쥬게무]입니다. 6-13 Nakahonmachi, Hita, Oita 877-0047 일본 https://tabelog.com/oita/A4404/A440403/44001368/ 寿限無 (日田/焼鳥) ★★★☆☆3.04 ■予算(夜):¥2,000~¥2,999 tabelog.com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수한무' 네요. 어두운 거리에서 만나니 저 빨간 초롱불이 새삼 더..
2023. 3. 6.
[유후인] 유후인초, [이자카야 굿상] - 유후인의 밤을 홀로 밝히는 등불
오후 6시가 지나면, 유후인에 열려 있는 가게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없지는 않지만...없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이죠. 길거리에 불도 꺼지고 해서, 돌아다니는 것 자체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유후인에서, 정말 드물게도 늦게까지 열려 있는 이자카야를 하나 찾았습니다. [이자카야 굿상] 입니다. 3075-1 Yufuinchō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3075-1 Yufuinchō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https://tabelog.com/oita/A4402/A440201/44011506/ 居酒屋 ぐっさん (由布院/居酒屋) ★★★☆☆3.02 ■予算(夜):¥3,000~¥3,999 tabelog.com 호텔에서 여기까지 가는 길도 ..
2023. 3. 5.
[유후인] 유후인초, [유노타케안] - 분위기도 가격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먹을까...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유후인은 관광지고, 따라서 어딜 가든 사람, 사람, 줄, 줄, 대기, 예약... 기다리는 게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5시 반~6시가 되면 거의 모든 상점이 닫아버리는 유후인의 특성상, 낭비하는 시간은 최대한 줄이고 싶었습니다. 미리 조사해 둔 가게 두세 군데를 확인해 보니 다 줄이 길에 늘어서 있었는데, 이곳만은 타이밍이 좋았는지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해서 바로 들어갔네요. 킨린호수 근처의 [유노타케안] 입니다. 2633-1 Yufuinchō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https://tabelog.com/oita/A4402/A440201/44000042/ 湯の岳庵 (由布院/郷土料理(その他)) ★★★☆☆3.72..
202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