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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78

[마츠야마] 산반쵸, [텐구노 카쿠레야] - 모르고는 들어가기 어려운 야키토리 전문점 골든위크 때의 방문이라 그런지, 마츠야마에서도 저녁에 혼자 밥 먹을 곳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여기저기 열심히 전화를 돌리다가 간신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 야키토리 전문점, [텐구노 카쿠레야] 입니다. Tengu retreat 일본 〒790-0003 Ehime, Matsuyama, Sanbancho, 2 Chome−5−17 https://tabelog.com/ehime/A3801/A380101/38000147/ 焼き鳥 てんぐの隠れ家 (大街道/焼き鳥) ★★★☆☆3.56 ■看板のない老舗やきとり ■予算(夜):¥4,000~¥4,999 tabelog.com 이건 낮에 지나가다 찍은 사진인데... ​ 그냥 지나가다 봐서는 무슨 가게인지 모르게 되어 있습니다. ​ 그나마 노렌이 걸려 있어 장사하는 집이라는 건.. 2023. 9. 5.
[마츠야마] 도고온천, [이오리] - 귤 주스가 나오는 수도꼭지 에히메는 귤 천국이죠. ​ 학교 급식에서 귤을 넣은 '귤밥'이 나오는 일까지 있었고... ​ '거기는 수도꼭지 틀어도 귤 주스가 나올 것' 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그걸 진짜로 실현해 버린 곳이 몇 있습니다. ​ 공항이라거나, 아니면 일부 가게에서...이 곳도 그런 곳입니다. ​ 도고온천 앞 상점가의, [이오리]입니다. 伊織 本店 20-21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https://tabelog.com/ehime/A3801/A380101/38014660/ 伊織 本店 (道後温泉/その他) ★★★☆☆3.05 tabelog.com 가게 바깥쪽은 천 제품을 파는 가게인데, 안쪽에는 귤 주스를 파는 매장이 있습니다. ​ '과즙 100%, 수도꼭지 귤 주스' 라는 간.. 2023. 9. 3.
[마츠야마] 니반쵸, [르 클럽 Le Club] - 메론빵 칵테일이 있는 바 새로운 동네에 가면, 새로운 바를 꼭 가 보는 게 제 룰입니다. ​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라... ​ 첫날 바로 찾아갔습니다. ​ [르 클럽 Le Club] 입니다. LE CLUB 일본 〒790-0002 Ehime, Matsuyama, Nibancho, 1 Chome−9−20 https://tabelog.com/ehime/A3801/A380101/38000143/ ル・クラブ (勝山町/バー) ★★★☆☆3.57 ■「愛媛から世界へ」を体現しているミクソロジーバー ■予算(夜):¥4,000~¥4,999 tabelog.com 입구부터 분위기가 꽤 괜찮습니다. 메뉴판에 재미있는 게 있어서... ​ '경험치를 쌓고 싶은 사람' 을 위한 칵테일이 있지 뭔가요. ​ '칵테일 인 더 다크'라면서, 재료를 추측하면서 즐기는 칵테일.. 2023. 8. 28.
[마츠야마] 산반쵸, [대중술집 민주당] - 서민의 편 민주당 마츠야마시 산반쵸에 있는 가게인데...主대신 酒를 쓴 '민주당' 입니다. ​ 한국어로도 일본어로도, 발음이 같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말장난 같은 거죠. ​ [피카리] 에서 식사를 한 후 찾아갔습니다. Minshuto 일본 〒790-0003 Ehime, Matsuyama, Sanbancho, 3 Chome−8−4 https://tabelog.com/ehime/A3801/A380101/38005850/ 民酒党 (大街道/居酒屋) ★★★☆☆3.21 ■予算(夜):¥2,000~¥2,999 tabelog.com 추적추적 비가 오던 날... ​ 꽤 넓은 가게인데도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그래도 회전이 빠른 가게라 잠깐 대기. '서민의 편, 초저가 이자카야 민주당' ​ 에히메를 포함한 시코쿠 전역은 자민당 초강세인 지역이.. 2023. 8. 26.
[2023/04 마츠야마 3박 4일] 휴식 - 3~4일차 길었던(?) 2일차가 끝나고... ​ 3일차는 원래 계획대로, '아무것도 안 하면서 빈둥빈둥' 하기로 했습니다. ​ 거의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밖으로... 느긋하게 달리는 노면전차... ​ 이요테츠에서 운영하는 이 노면전차는, 전국 공통 교통카드를 쓸 수가 없습니다. ​ 전용 교통카드를 쓰거나, 혹은 현금 결제가 필요한... ​ 요즘은 일본 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결제시스템까지 분리된 로컬노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쇼핑 좀 하고 오락실 갔다가...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 골든위크라 임시휴업하는 집도 많고 해서, 기대를 버리고 시내 구석구석을 구경합니다. 저놈의 두꺼비는 진짜 어디 가나 있어요. 우설 전문 이자카야에서 우설을 실컷 먹고... 거리를 휘젓고 다니다가.. 2023. 8. 24.
[2023/04 마츠야마 3박 4일] 첫 에히메 여행 - 1일차 시코쿠는 아주 예전에, 일본 서부 일주할 때 카가와 현에서 딱 1박 해 본 게 전부입니다. ​ 이번에는 좀 북적거리지 않으면서 적당히 사람은 있는(?) 동네에서 쉬고 싶어서, 갈 곳을 찾다가...마츠야마 직항편이 다시 운항하는 게 마침 스케줄에 맞길래, 바로 예매. ​ 그렇게 귤나라 에히메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 마츠야마는 시코쿠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만, 그럼에도 50만 명 수준이라... ​ 서울시민에게는 '북적거리지 않는' 동네로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죠. 출발하는 날은 아침부터 비가 좀 내렸습니다. 인천공항은 언제 와도 두근거림이 있어요. 마티나 라운지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면서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마츠야마로 가는 비행편은 제주항공뿐입니다. ​ 그런데 이게 마츠야마의 유일한 국제선 노선.. 2023.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