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메] 히가시마치, [유메야] - 로컬감 1000%의 노점, 중요한 것은 들어갈 용기
일본에서 노점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허가 문제가 있다 보니...기존에 운영하던 점포만 운영 가능, 양도 불가, 상속은 가능하나 경영 승계하지 않을 시 폐업 등등 점차적으로는 노점을 줄여 가는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름 축제 등의 임시 노점은 다른 얘기...) 그런 일본에서, 축제도 아닌데 버젓이 영업하고 있는 상설 노점을 발견한다는 건 꽤 드문 일입니다. 더군다나 관광명소(그리고 바가지)로 유명한 나카스 강변 같은 곳도 아닌, 그냥 시내 한복판이면 더더욱 그렇죠. 쿠루메 시내의 포장마차, [유메야] 입니다. Shokou Bldg, 35-3 Higashimachi, Kurume, Fukuoka 830-0032 일본 https://tabelog.com/fukuoka/A40..
2023. 3. 12.
[히타] 나카혼마치, [쥬게무] - 특이한 이름, 친근한 접객
키잔테이 호텔에서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불 꺼진 밤의 히타를 돌아봅니다. 밤에 사람이 좀 있는, 번화한 데는 없느냐는 질문에 '여긴 번화하다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라고 호텔 직원 분이 대답하셨던 걸 증명이라도 하듯, 길거리에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어두운 히타의 거리를 걸어 찾아간 가게, [쥬게무]입니다. 6-13 Nakahonmachi, Hita, Oita 877-0047 일본 https://tabelog.com/oita/A4404/A440403/44001368/ 寿限無 (日田/焼鳥) ★★★☆☆3.04 ■予算(夜):¥2,000~¥2,999 tabelog.com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수한무' 네요. 어두운 거리에서 만나니 저 빨간 초롱불이 새삼 더..
2023. 3. 6.
[유후인] 유후인초, [이자카야 굿상] - 유후인의 밤을 홀로 밝히는 등불
오후 6시가 지나면, 유후인에 열려 있는 가게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없지는 않지만...없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이죠. 길거리에 불도 꺼지고 해서, 돌아다니는 것 자체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유후인에서, 정말 드물게도 늦게까지 열려 있는 이자카야를 하나 찾았습니다. [이자카야 굿상] 입니다. 3075-1 Yufuinchō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3075-1 Yufuinchō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https://tabelog.com/oita/A4402/A440201/44011506/ 居酒屋 ぐっさん (由布院/居酒屋) ★★★☆☆3.02 ■予算(夜):¥3,000~¥3,999 tabelog.com 호텔에서 여기까지 가는 길도 ..
2023.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