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2019년 방문했던 곳이네요.
정어리 요리가 유명하다는 선술집이 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타치노미 오오마츠] 입니다.
大松神田駅前店
2 Chome-12-13 Kajicho, Chiyoda City, Tokyo 101-0044 일본
칸다 역 바로 앞에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을 겁니다.
그래도...당시 기준으로도 나쁘지 않은 가격.
스마트폰 게임 금지 룰 ㅋㅋㅋㅋㅋ
한 잔 시켜놓고 게임 하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죠.
'정어리 요리' '일품 요리 '회' 로 구분되는, 아주 특징적인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지금은 많이 올랐겠지만, 4년 전임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저렴합니다.
대충 이런 분위기.
사장님은 건강하실런지...
정어리 회를 한 접시 주문했었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고소한 게 술이 쭉쭉 들어가던...
모든 이자카야의 기본메뉴(?) 같은, 감자샐러드도.
이건 크게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홉피도 하나 시켜주고...
후구카와(복껍질) 폰즈.
원체 좋아하는 안주인데 이걸 이렇게나 싸게 먹을 수 있다고? 하고 기뻐서 주문했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밥이 부족했다 보니 야키오니기리랑...
정어리 경단을 넣은 국물도 하나 시켰습니다. 이건 솔직히 기대 이하.
일본주로 마무리하고 나왔네요.
꽤 오래 전 기억이지만, 참 즐겁고 맛있게, 그리고 저렴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만간 한번 더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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