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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히메5

[마츠야마] 도고온천, [이오리] - 귤 주스가 나오는 수도꼭지 에히메는 귤 천국이죠. ​ 학교 급식에서 귤을 넣은 '귤밥'이 나오는 일까지 있었고... ​ '거기는 수도꼭지 틀어도 귤 주스가 나올 것' 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그걸 진짜로 실현해 버린 곳이 몇 있습니다. ​ 공항이라거나, 아니면 일부 가게에서...이 곳도 그런 곳입니다. ​ 도고온천 앞 상점가의, [이오리]입니다. 伊織 本店 20-21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https://tabelog.com/ehime/A3801/A380101/38014660/ 伊織 本店 (道後温泉/その他) ★★★☆☆3.05 tabelog.com 가게 바깥쪽은 천 제품을 파는 가게인데, 안쪽에는 귤 주스를 파는 매장이 있습니다. ​ '과즙 100%, 수도꼭지 귤 주스' 라는 간.. 2023. 9. 3.
[에히메] 야와타하마, [도야 식당] - 수산시장 옆의 작은 식당 '스즈메의 문단속' 성지순례를 하러 찾아간 야와타하마. ​ 수산시장인 도야 시장 근처에 상업시설이 있고, 그 중 한 곳이 이 [도야 식당] 입니다. Doya Shokudo 1581-23 Okishinden, Yawatahama, Ehime 796-0087 일본 https://tabelog.com/ehime/A3803/A380302/38010080/ どーや食堂 (八幡浜/食堂) ★★★☆☆3.35 ■予算(昼):~¥999 tabelog.com 도야 시장 직영, 도야 식당입니다. 수산시장 직영답게 주력메뉴는 해산물 덮밥. ​ 가게 밖에서 메뉴, 사진, 가격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은 참 좋네요. ​ 개인적으로 꼽는 '좋은 식당'의 조건을 만족합니다. 카운터 앞에서도 메뉴, 가격, 모형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3. 9. 1.
[마츠야마] 오카이도, [피카리] - 마츠야마의 히로시마 마츠야마 여행의 첫날 첫 식사. ​ 골든위크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보니, 가려고 했던 여러 가게들이 대체로 쉬거나 혹은 만석이거나 해서 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 다행히 이 곳은 자리가 있어, 주저없이 입장. ​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피카리] 입니다. Pikari 일본 〒790-0004 Ehime, Matsuyama, Okaido, 2 Chome−5-9 久保豊ビル1階裏側 https://tabelog.com/ehime/A3801/A380101/38006060/ ピカリ (大街道/お好み焼き) ★★★☆☆3.55 ■松山で「広島風お好み焼き」を堪能できるお店。 ■予算(夜):¥1,000~¥1,999 tabelog.com 오코노미야키 하면 오사카가 유명하지만.... ​ 히로시마도 유명합니다. ​ 재료를 다 섞어서.. 2023. 8. 25.
[2023/04 마츠야마 3박 4일] 스즈메의 문단속 성지순례 - 2일차 마츠야마 2일차. ​ 이 날은 유일하게 '여행다운' 일정을 짰습니다. ​ 바로 '스즈메의 문단속 성지순례 코스' ​ ​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작품의 배경이 큐슈 남부 미야자키에서부터 토호쿠까지. 홋카이도를 제외한 일본의 큰 섬 세 곳을 모두 거쳐가는 흐름입니다. ​ 미야자키 - 에히메 - 코베 - 도쿄 - 토호쿠 순인데... ​ 그 중 에히메를 거쳐 갈 때 내린 항구가 '야와타하마' 입니다. ​ 마츠야마에서 특급을 타면 편도 50분 안 되게 걸리는 거리라, 이동시간 합쳐 3-4시간 정도 들여 다녀오기 좋네요. ​ 숙소 앞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마츠야마 역으로. ​ 아침에 좀 여유를 부린 탓에 좀 늦었나 싶었는데, 다행히 딱 맞게 발차 5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야와타하마로 가는 특급열차는 한 .. 2023. 8. 23.
[2023/04 마츠야마 3박 4일] 첫 에히메 여행 - 1일차 시코쿠는 아주 예전에, 일본 서부 일주할 때 카가와 현에서 딱 1박 해 본 게 전부입니다. ​ 이번에는 좀 북적거리지 않으면서 적당히 사람은 있는(?) 동네에서 쉬고 싶어서, 갈 곳을 찾다가...마츠야마 직항편이 다시 운항하는 게 마침 스케줄에 맞길래, 바로 예매. ​ 그렇게 귤나라 에히메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 마츠야마는 시코쿠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만, 그럼에도 50만 명 수준이라... ​ 서울시민에게는 '북적거리지 않는' 동네로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죠. 출발하는 날은 아침부터 비가 좀 내렸습니다. 인천공항은 언제 와도 두근거림이 있어요. 마티나 라운지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면서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마츠야마로 가는 비행편은 제주항공뿐입니다. ​ 그런데 이게 마츠야마의 유일한 국제선 노선.. 2023.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