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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한국에서 먹는 이야기

동대입구역, [순] - 안주도 분위기도 멋진 바

by TastyTravel 2023. 8. 29.

친구 커플의 소개로, 동대입구역 근처의 바에 다녀왔습니다.

이 때는 아직 정식오픈은 아니고 가오픈 비슷한 기간이었다는 듯...?

[순] 입니다.

 

숙희 출신 바텐더 분들이 만드신 가게라고...

이 날은 보틀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명품으로 유명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자리는 바 자리는 아니고 문 옆에 있는 낮은 소파 + 테이블 자리를 잡았네요.

기본안주는 닭다리 과자였습니다.

물 대신 시원한 차를 내어 주시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안주로 고수+편육을...

소스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편육 + 고수 + 소스 조합이 소주 아니라 위스키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이국적인 맛을 내네요.

샐러드도 매력적이었고...

제품이겠지만, 닭날개도 맛있는 거 쓰시는 듯.

마무리로 스팅거를 주문했더니 ㅋㅋ 레미마르땡 올드보틀로 하면 맛있다면서 그 비싼 걸로 한 잔...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만 여러 가지 의미로 떨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동네는 아닙니다만, 조용한 동네에 아주 멋진 바가 하나 생겼다 싶네요.

맛있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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