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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5

[히타] 쿠마, [쟝구이] - 교자, 술, 밥. 오직 그것뿐 히타의 밤은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 그렇다고 갈 곳이 없는 건 또 아니더라구요. ​ 오로지 교자 하나로 승부하는 전문점, [쟝구이] 입니다. じゃんぐい 1 Chome-1-5 Kuma, Hita, Oita 877-0044 일본 https://tabelog.com/oita/A4404/A440403/44001477/ じゃんぐい (日田/餃子) ★★★☆☆3.07 ■予算(夜):¥1,000~¥1,999 거의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서야 찾아갔습니다. ​ 주방에 할머님 한 분, 홀은 남성분 한 분이 맡고 있습니다. ​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 한 분이 교자에 소주 미즈와리를 마시고 있었고... ​ 마침 딱 라스트 오더 시간이라 해서, 교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정말 단순하게, 교자 (포장은 10엔 더 저렴).. 2023. 3. 13.
[히타] 나카혼마치, [쥬게무] - 특이한 이름, 친근한 접객 키잔테이 호텔에서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불 꺼진 밤의 히타를 돌아봅니다. ​ 밤에 사람이 좀 있는, 번화한 데는 없느냐는 질문에 '여긴 번화하다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라고 호텔 직원 분이 대답하셨던 걸 증명이라도 하듯, 길거리에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 그런 어두운 히타의 거리를 걸어 찾아간 가게, [쥬게무]입니다. 6-13 Nakahonmachi, Hita, Oita 877-0047 일본 https://tabelog.com/oita/A4404/A440403/44001368/ 寿限無 (日田/焼鳥) ★★★☆☆3.04 ■予算(夜):¥2,000~¥2,999 tabelog.com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수한무' 네요. ​ 어두운 거리에서 만나니 저 빨간 초롱불이 새삼 더.. 2023. 3. 6.
[히타] 쿠마, [미쿠마 반점] - 50년 역사의 히타 야키소바 전문점 자체야 뭐 이제는 한국에서도 모르는 사람 없는 메이저한 음식이 되었습니다만... ​ 히타에는 '히타 야키소바' 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 https://ja.wikipedia.org/wiki/%E6%97%A5%E7%94%B0%E3%82%84%E3%81%8D%E3%81%9D%E3%81%B0 기본적으로는 일반 야키소바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볶는' 요리인 야키소바와는 달리 면이 단단하에 눌어붙을 정도로 철판에 '구워' 내는 요리라는 점이 조금 다른 점입니다. ​ 히타의 음식점 '소후렌' 에서 '굽는 면 요리는 없을까?' 하는 발상에 바탕해서 1950년대에 개발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 사실 같은 음식을 조리법만 좀 바꿨을 뿐이고, '칸사이풍 오코노미야키' 와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보다도 차이가 .. 2023. 2. 26.
[2022/12 7박 8일 큐슈 여행] 12/13~12/17 (히타, 후쿠오카) 여행 후반은 히타 1박, 후쿠오카 3박이었습니다. ​ 후쿠오카야 뭐 딱히 새로운 곳도 아니고, 맛있는 거 먹고 게임하고 하면서 지내러 간 거니까요. 유후인의 아침 호텔뷰. 아주 간단하게 배 고프지 않을 만큼만 호텔에서 식사 하고.... 아직 첫차가 들어오기 전이라, 한창 오픈 준비중인 가게로 가득한 아침의 유후인 산책... 친구한테 추천받은 잼 하나, 유거트랑 먹을 생각으로 샀습니다. 기차 시간 전에 잠깐 시간이 남아서 커피 한 잔. 유후인노모리 호를 타러 갑니다. 3호 차... ​ 원래 자리 잡기가 참 쉽지 않은 차인데, 운 좋게 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에서는 가볍게 유후인 지역 맥주를 한 병. ​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히타에 도착했습니다. ​ 원래 굉장히 마이너한...외국인에게느 .. 2023. 1. 17.
[히타] 키잔테이 호텔 - 일본식 룸 (리버 뷰) 유후인에 이어, 꼭 가 보고 싶던 곳인 히타에서 1박 한 키잔테이 호텔입니다. ​ 요금 : JPY 15,640 예약 내용 : 일본식 룸, 조식+석식, 1박 숙박 시기 : 2022년 12월, 화-수 ​ 예약처는 Jalan.net입니다. 1-chōme-3-10 Kuma, Hita, Oita 877-0044 일본 1-chōme-3-10 Kuma, Hita, Oita 877-0044 일본 히타 시내를 가로지르는 미쿠마 강변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정문은 강과는 반대쪽. ​ 히타는 옛부터 '물' 이 유명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 강도 있고, 양조장도 있고... ​ 그래서인지, 호텔 로비에서도 강을 볼 수 있고, 또 낮부터 (유료긴 하지만) 알코올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방 입구는 이런 느낌. 살짝 좁은 감은 있.. 202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