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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78

[오사카] 우메다, [우나만 한큐 우메다 본점] - 딱 백화점 식당가만큼만 기대하면 되는 곳 항상 '최고로 맛있는' 곳만 골라서 갈 수는 없는 법입니다. ​ 주어진 시간, 예산, 상황에 맞춰서 그때그때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하죠. ​ ​ 이 날은 일정상 우메다 한큐 백화점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느 가게를 봐도 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상황이라... ​ 잠시 고민하다가, 유일하게 줄이 없는 +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이곳을 골랐습니다. ​ [우나만]입니다. Unaman Hankyu Umeda honten 일본 〒530-0017 Osaka, Kita Ward, Kakudacho, 8−7阪急うめだ本店 12F 한큐 우메다 12층의 식당가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뉴가 메뉴다 보니 가격대는 좀 되는 편입니다.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이왕 주문하는 김에 히츠마부시(마츠)로. .. 2023. 2. 4.
[오사카] 텐진바시, [아오모리 바 하네토] - 들어는 보았는가 미소카레우유라멘 제목을 보고 '아니 미친 그게 뭐야' 라고 하실 분도 꽤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크게 다르지 않은 반응이었거든요... ​ 제가 이런 걸 찾아 먹는 사람은 아니고...숙소 돌아가다 말고 화장실 빌리려고 잠깐 들른 가게에서 눈에 띈 메뉴였습니다. ​ 텐진바시의 [아오모리 바 하네토] 입니다. 일본 〒530-0041 Osaka, Kita Ward, Tenjinbashi, 3-chōme−5−21 楓ハイツ 2階 1월까지만 현재 자리에서 영업하고, 2월에는 이전한다고 합니다. 오사카가 그렇게 추운 동네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밤에는 좀 서늘하다 보니... ​ 화장실만 쓰고 그냥 나오기도 그래서, 잠깐 앉아 있다 갈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 가게 이름을 보고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역시나 .. 2023. 2. 4.
[오사카] 텐진바시, [토리야 타치바나] - 정성, 분위기, 맛 모두 완벽한 야키토리 도 멋진 야키토리집이 물론 많습니다만, 아무래도 일본에 가서 안 먹을 수는 없죠. ​ 저렴하고 푸짐한 스타일, 저렴하기만 한 스타일, 손질과 부위에 공들인 스타일, 프렌치/이탈리안과 접목한 스타일 등등 정말 갖가지 컨셉과 취향이 있습니다만... ​ 이날 간 가게는, 손질과 원재료의 퀄리티에 더하여 약간의 변주도 더한. 우완 정통파 강속구 투수지만 결정구는 변화구도 여럿 같춘 투수 같은 느낌이었네요. ​ [토리야 타치바나] 입니다. Tachibana 일본 〒530-0041 Osaka, Kita Ward, Tenjinbashi, 3 Chome−11−5 辻ビル 1F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103/27011116/ 鶏家 たちばな (扇町/焼鳥) ★★★☆☆3.54 ■◆こだわ.. 2023. 2. 4.
[오사카] 난바, [혼케 오타코 호젠지점] - 평범한, 무난한, 나쁘지는 않은. 관광객이 많은 도시에 출장을 가면, 늘 밥이 고민이 됩니다. ​ 일단 그래도 모처럼 멀리 갔는데 그래도 햄버거 따위로 때우고 싶지는 않고. ​ 그렇다고 고르다 보면 또 사람이 많아서 일하는 스케줄에 맞춰서 먹을 수가 없고. ​ ​ 그러다 보니 그 사이의 적당한 선을 찾아야 하는데... ​ 여기가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혼케 오타코 호젠지점] 입니다. 혼케 오타코 호젠지점 1 Chome-1-6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51095/ 本家 大たこ 法善寺店 (日本橋/たこ焼き) ★★★☆☆3.46 ■【御堂筋難波駅より徒歩5分!】粉もんの事なら大たこにお任せっ!【法善寺すぐ!】 ■予算(夜):¥2,00.. 2023. 1. 30.
[도쿄] 긴자, [TOTI ni BAR] - 긴자에도 편안한 바는 있다 흔히 갖고 있는 '긴자'의 이미지라고 하면 아무래도, '고급'이라는 단어가 먼저 나올 겁니다. ​ 하지만 그런 긴자에서도, 술에 한해서는 한국에 비해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게가 꽤 많습니다. ​ 아무래도 한국의 술 관련 세금이 정말 정신나간 수준이다 보니... ​ 관부가세 주세 교육세...하면 백수십퍼센트의 세금이 붙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의 차이겠죠. ​ ​ ​ 여기도, 긴자지만 한국의 번화가보다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곳입니다. ​ [TOTI ni BAR] 입니다.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8-chōme−5−19 園枝ビル B2F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8-chōme−5−19 園枝ビル B2F http.. 2023. 1. 29.
[도쿄] 신바시, [카루비아노] -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야키니쿠 심신이 지쳤을 때는 역시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 그리고 고기는 내 페이스로, 내 불판에서 구워야 하는 법이죠. ​ 혼자서도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는 [카루비아노] 입니다. 3-chōme-7-4 Shinbashi, Minato City, Tokyo 105-0004 일본 3-chōme-7-4 Shinbashi, Minato City, Tokyo 105-0004 일본 이곳 역시 신바시의 큰길가에 위치한, 직장인들이 많은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음료도 뭐 저렴하지는 않은(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은) 편입니다만... ​ 보모어, 하쿠슈 하이볼이 있는 게 눈에 띄네요. ​ (당연히 주문했습니다) '고기만 코스' 그리고 '점장 오마카세 코스' 등도 있네요. 보통 구워먹는 고기라 하면 어느정도 기름기가 좀 있는 부위를 ..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