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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일본에서 먹는 이야기

[나고야] 사카에, [타치노미 야키톤 다이코쿠 니시키점] - 활기차고 친절하지만...

by TastyTravel 2023. 5. 19.

즐겁게 마시고 동네 구경을 하며 돌아다니던 차에...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 술집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순간 발걸음을 멈추고 안을 들여다보는데, 꼬치를 굽던 직원이 눈이 마주치자마자 만면에 미소를 띠면서 과장된 몸짓으로 어서 들어오라고 손을 흔들지 뭔가요.

술도 좀 들어갔겠다...저도 모르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타치노미 야키톤 다이코쿠] 입니다.

立呑み 焼きとん 大黒 錦店

일본 〒460-0003 Aichi, Nagoya, Naka Ward, Nishiki, 3 Chome−8−21, Hotel Mystays Nagoya Nishiki, 1F

서서 마시는 자리와 앉아서 마시는 자리가 모두 있는데, 앉는 자리는 차지가 조금 붙습니다.

지치기도 했고 발목도 아파서 자리에 앉기로.

대중적인 가게답게 가격은 다 저렴합니다.

종류는 많습니다.

꼬치는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감자샐러드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평범한 맛.

돼지 혀와 뽈살...전체적으로 좀 짭니다.

하라미.

어우 이건 짜도 너무 짜서 먹기가 좀 그렇습니다. 맛 어쩌고 이전에...

미노(양)...

이쪽은 소금은 아닌데...왜 이렇게 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먹던 술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마와 대파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접객도 친절하고, 활기차고, 저렴하고...뭐 다 좋은데. 꼬치가 짜네요. 너무 짜요.

소금 치지 말고 달라고 말하면 모를까, 그냥은 좀 그렇겠습니다.

혹 가시려면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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