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한 지 몇 년 됐던 곳이네요.
'후쿠오카의 부엌' 이라고 하면, 역시 '야나기바시 종합시장' 입니다.
갖은 식재료를 구입할 수도 있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도 몇 군데 있죠.
관광객이 많은 도시다 보니 살짝 비싼 감은 있습니다만...
그런 야나기바시 시장에, 생선가게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해서 가 보았습니다.
[야나기바시 식당] 입니다.
Yanagibashi Shokudo
1 Chome-1-10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일본
지금은 바뀐 가게도 많을 테니 대충 규모가 이 정도 되는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정작 가게 들어갈 때 사진은 안 찍었네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단품, 정식 등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해물덮밥 + 국물 + 절임 + 복어 튀김 + 명란젓 의 세트.
많이 기다리지 않고 금방 나왔습니다...만.
시장 밥에서 기대하는 몇 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회가 신선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리 넉넉하지도 않고 맛이 아주 뛰어난 것도 아니고...
튀김은 미지근했습니다.
시장에서 간단하게 뚝딱 때우면서 분위기를 즐기는 맛이면 모를까, 음식 자체에서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네요.
재미있게도 일본 쪽 후기 사진들 보면 또 좀 다른 느낌이던데...
....뭐, 그냥 날이 안 좋았다고 생각해야죠. 개인적으로는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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