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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일본에서 먹는 이야기

[후쿠오카] 다이묘, [모모타 바] - 실력과 친절 모두 최고 수준인 환상적인 바

by TastyTravel 2023. 3. 26.

번 방문했던 적 있는 곳입니다.

https://blog.naver.com/jhj881111/221483980277

지난번 방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모모타 바] 입니다.

モモタ バー (赤坂/バー)

★★★☆☆3.71 ■予算(夜):¥3,000~¥3,999

 

지난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바텐더 두 분이 맞이해 주십니다.

오늘도 모모타 씨가 계시네요. 소문에는 가게에 없는 날도 많으시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첫 잔을 뭘로 할까 하다가...하이볼을 청했습니다.

아무래도 재패니스 위스키가 요즘 가격이 많이 비싸다 보니, 소다로 마시면 좋은 걸로 하나 청해서 타케츠루 엔트리급으로.

재패니스 위스키가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진짜 가격이 참 그렇습니다...

두 번째 잔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 칵테일을 하나 청했습니다.

달기만 한 것보다는 상큼한 쪽을 좋아한다 하니, 샤인머스캣을 쓴 칵테일을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단맛에 적당한 상큼함이 섞인 샤인머스캣에 약간의 청량감을 더해 그 맛을 돋보이게 하는 한 잔이었습니다.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다가, 민트 얘기가 나와서 마지막 잔은 모히토로.

지난 방문 때도 느꼈습니다만, 맛이나 가격도 물론 뛰어나지만 정말 서비스가 대단히 뛰어난 곳입니다.

술 이야기, 세상 이야기, 여행 이야기 등 적당한 화제를 던져가며 자연스럽고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 또 다음 주문도 적절하게 유도하시고(?)

연륜이 느껴지면서도 정중하지만 올드하지 않은 서비스가 역시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고, 또 매력이지 싶습니다.

아, 4년만에 찾아 줘서 고맙다고 나올 때 과자를 커다랗게 한 봉지 안겨주셔서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정말로요.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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