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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3

[2023/04 마츠야마 3박 4일] 휴식 - 3~4일차 길었던(?) 2일차가 끝나고... ​ 3일차는 원래 계획대로, '아무것도 안 하면서 빈둥빈둥' 하기로 했습니다. ​ 거의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밖으로... 느긋하게 달리는 노면전차... ​ 이요테츠에서 운영하는 이 노면전차는, 전국 공통 교통카드를 쓸 수가 없습니다. ​ 전용 교통카드를 쓰거나, 혹은 현금 결제가 필요한... ​ 요즘은 일본 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결제시스템까지 분리된 로컬노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쇼핑 좀 하고 오락실 갔다가...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 골든위크라 임시휴업하는 집도 많고 해서, 기대를 버리고 시내 구석구석을 구경합니다. 저놈의 두꺼비는 진짜 어디 가나 있어요. 우설 전문 이자카야에서 우설을 실컷 먹고... 거리를 휘젓고 다니다가.. 2023. 8. 24.
[2023/04 마츠야마 3박 4일] 첫 에히메 여행 - 1일차 시코쿠는 아주 예전에, 일본 서부 일주할 때 카가와 현에서 딱 1박 해 본 게 전부입니다. ​ 이번에는 좀 북적거리지 않으면서 적당히 사람은 있는(?) 동네에서 쉬고 싶어서, 갈 곳을 찾다가...마츠야마 직항편이 다시 운항하는 게 마침 스케줄에 맞길래, 바로 예매. ​ 그렇게 귤나라 에히메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 마츠야마는 시코쿠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만, 그럼에도 50만 명 수준이라... ​ 서울시민에게는 '북적거리지 않는' 동네로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죠. 출발하는 날은 아침부터 비가 좀 내렸습니다. 인천공항은 언제 와도 두근거림이 있어요. 마티나 라운지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면서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마츠야마로 가는 비행편은 제주항공뿐입니다. ​ 그런데 이게 마츠야마의 유일한 국제선 노선.. 2023. 8. 22.
[2023/03 미에-나고야 4박 5일] 리프레시 여행 요즘 여러가지로 지친 거 같기도 하고... ​ 좀 쉬면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충동적으로 저렴한 티켓 끊어서 훌쩍 떠났습니다. ​ 목적지는 나고야였습니다만, 현지의 지인을 만날 일정을 추가해서 바로 옆인 미에 현을 추가. 이 날의 인천공항은...전체적으로 한산한 편이었는데, 일본행 노선의 체크인 카운터만 엄청나게 붐비고 있었습니다. ​ 출국하는 한국인과 귀국하는 일본인 양쪽 모두 많은 느낌. 츄부국제공항 행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 일본 노선에서 굳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탈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2016년에 오고 처음 와 보는 센트레아...츄부국제공항. ​ 7년만이네요. ​ 바로 킨테츠를 타고 미에 현 욧카이치로 이동했습니다. 저렴하고 좁은, 전형적인 비즈니스호텔인 '욧카이치 어.. 202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