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겹살2

종로3가, [실비집] - 맛있고 푸짐한, 하지만 가격표는 없는 또다시 종로입니다. ​ 뭔가 하나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그것만 먹는 것도 좋지만. ​ '술에 어울리는 거라면 뭐든 내어준다' 라는 컨셉의 가게도 아주 좋아합니다. ​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실비집] 입니다. https://naver.me/IgTJ45IP 실비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6 · 블로그리뷰 38 naver.me 메뉴판. ​ 세월도 느껴지고...요즘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격이 쓰여 있지 않네요. ​ 먼저 삼겹살 둘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깔리는 찬부터가 '여기 술 마시는 곳이야' 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도토리묵, 번데기, 꼬막, 데친 새우와 브로콜리 그리고 미역 등등... ​ 그냥 누가 봐도, '메인 안주 나오기 전에 이걸로 한 병 비우세요' 하는 메시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 2023. 5. 8.
노량진, [노량진생고기] - 특이하게 손질된, 지방 많은 이베리코 노량진에서 밥을 먹을 일은 잘 없기는 한데.. ​ 어쩌다 약속이 잡혀서, 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늘 가던 괜찮은 가게가 다 쉬는 날이거나 없어져버려서, 급히 고른 곳. ​ [노량진생고기] 입니다. https://naver.me/xrPcTMMw 노량진생고기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3 · 블로그리뷰 99 naver.me 삼겹이 '롤'과 '판'... ​ 정형법의 차이인가 싶은데, 롤? 말아서 나오나? 싶어서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반찬류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 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금, 멜젓을 다 주는 것도 그렇고, 쌈채소도 신선합니다. 그리고 나온 롤 삼겹..... 먼저 불판에 올라간 4덩어리를 포함해서 총 3인분입니다. ​ 음...솔직히 말해서, 제 취향에는 기름이 과합니다.. 2023.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