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1 을지로 3가, [이남장 을지로본점] - 5년만의 방문. 예전, 취업 준비하고 하면서 을지로 쪽에 자주 다닐 때는 꽤 많이 다녔던 곳입니다. 이남장 을지로본점입니다. 6년 전에도 간판에는 [50년 전통]이라고 쓰여 있었으니... 곧 간판 갈아야 할 때가 오겠네요(?) 2017년에는 9천 원, 만 오천 원이던 설렁탕이 만 이천 원, 이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시간의 흐름도, 물가의 변화도 정말 무섭네요. 이날의 주문은 모듬수육. 손질이 필요한 부위가 있어 직원분이 손질을 해서 내어주시네요. 음식과는 무관한 이야기를 좀 섞자면... 6년, 5년 전에는 취준생/사회초년생이라 설렁탕 한 그릇도 큰 맘 먹고 사 먹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거의 십만원 다 되는 메뉴도 술 한잔 하려고 턱턱 시키고 있으니 참... 나이 먹었다.. 2023.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