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대밥집2

교대, [그냥찌개집 교대본점] - 이름값만큼은 하는. 뭐 딱히 특별한, 대단한 메뉴가 아니라도 엄청 당길 때가 있고, 또 집에서 해 먹기 곤란할 때도 있죠. ​ 그럴 때 가고 싶어지는 가게는 또 따로 있는 법. ​ 교대역 앞의 [그냥찌개집 교대본점] 입니다. ​ 어느 비 오는 날, 친구와 간단히 소주 한 잔 하러 방문했습니다. 메뉴 종류는 은근히 많기는 한데, '메인메뉴' 라고 확실히 하나를 찝어 준 점이 좋네요. ​ 바로 그 메인메뉴를 먹으러 왔습니다. 소자 하나에 떡과 햄, 라면사리를 추가. 찬은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김치찌개 하면 딱 떠오르는 찬들. 통돼지 김치찌개 (소) 그리고 햄과 떡입니다. ​ 햄은 김밥햄을 쓰네요. 한번 푹 끓여내서 라면도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먹을 때가 된 거죠. ​ ​ 김치찌개는 사실...고기와 김치 두 가지만 맛있으면 그.. 2023. 8. 27.
교대역, [삼산회관 교대점] - 인기의 이유 친구를 만날 일이 있어, 이 날도 교대로. ​ 평소와 취향을 조금 다르게 해서, 김치찌개 같은 걸 가 볼까? 하다가, 이곳이 인기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 [삼산회관 교대점] 입니다. 늘 줄이 늘어서는 가게라고 들었는데, 역시 이 날도 마지막 한 자리 들어가서 앉자마자 바로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돼지김치구이와 김치찌개가 주메뉴네요. ​ 김치구이 소+우동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셀프로 퍼 오는 반찬류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깻잎을 마음껏 갖다 먹을 수 있는 건 반갑네요. 돼지김치구이 + 우동사리... ​ 파와 마늘을 마지막에 더 얹어 주는 게 재미있네요. ​ 구이라기보단 사실 볶음이 맞지 않나 싶기는 한데 뭐 '볶음탕' 같은 근본 없는 이름만 아니면야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 돼.. 2023. 6. 2.